[뉴스리뷰]
[앵커]
네이버와 카카오 경영진이 올해도 국정감사장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짜뉴스 해법을 놓고 여야의 관심이 높은데, 항저우 아시아게임 여론조작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이동통신 3사 대표들 역시 가계 통신비 문제로 국감 출석이 유력해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골목상권 침해 문제로 국정감사장에 나온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작년에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국감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도 두 사람의 출석 여부에 관심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가짜뉴스와 관련해 알고리즘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이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정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최근에는 포털 '다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응원 클릭 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외 여러 사안들을 볼 때 양사 경영진들이 상임위 곳곳에 불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VX의 문태식 대표와 스마트스토어 내 가품 유통 문제로 김주관 네이버 CIC 대표의 출석을 결정했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 역시 국감 증인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만약 나온다면 5G 요금 하한선을 내리지 않는 등 가계 통신비 지출 부담 등을 놓고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국감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까지 추가 증인을 채택할 수 있는데, 기업에 대한 증인 신청의 경우 합리적인 범위에서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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