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세 수입은 241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조6,000억원 감소했습니다.
법인세는 6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2,000억원 줄었고, 소득세는 13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8월까지 예산 대비 세금이 걷히는 속도를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은 60.3%에 그쳐, 최근 5년 평균 72.1%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남은 기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고 해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보다 52조2,000억원 부족하게 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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