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 등이 오르자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오늘(4일)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모니터링해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한국은행 #연준 #긴축 #장기화 #변동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