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와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백모 이사를 상대로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어트랙트는 소장에서 더기버스 측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고, 어트랙트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 이후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어트랙트는 사태 배후에 더기버스가 관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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