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투자 수익금을 환수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하고, 감금과 폭행을 일삼은 소위 'MZ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MZ조폭 3명과 조선족 폭력배 3명 등 9명을 오늘(27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미술작품 투자금 28억원에 대한 회수금 명목으로 갤러리 대표인 피해자에게 87억 원을 요구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자 협박과 함께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83년생 또래들끼리 모여 자칭 '불사파'로 만들고, 계파를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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