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와 레미콘 업계 등이 시멘트 가격 인상을 놓고 줄다리기한 끝에 시멘트 값을 6.9%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늘(25일) 대한건설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부터 시멘트 공급가격을 t당 11만 2,000원으로 7,2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1위 업체인 쌍용C&E가 가격 인상에 합의하면서 성신양회, 한일, 삼표 등 나머지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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