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박진 외교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주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방미 계기 40여개국과 양자 정상회담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을 밀착 수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방미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유엔 총회 참석 계기 윤 대통령 4박6일간 41개국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폭풍일정'이란 평가 속에 강행군을 한 이유와 배경 설명해주시죠.
<질문 1-1> 부산엑스포 유치전이 주요 목적. 회담한 국가 정상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회담을 꼽으면?
<질문 2> 윤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부분은 '북러 군사거래에 경고장'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북러간 군사거래시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북러 거래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다면?
<질문 2-1> 북러간 실제 무기거래 정황 또는 확인된 사실 있나요?
<질문 2-2> 윤대통령은 러시아 겨냥해 '도발'이란 표현 쓰고 안보리 개편 문제까지 거론했는데 향후 한러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윤대통령 연설에 주한 러대사관은 '깊은 유감' 표명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질문 2-3> 윤대통령이 '북러' 아닌 '러북' 순으로 불렀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족공조라 해서 북한을 먼저 부르는 일 없을 거라 하는데, 그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 2-4> 연설에서 '중국' 단어는 아예 없었습니다. 북러와 달리 중국의 경우 우리 정부가 관리한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은?
<질문 3> 윤대통령이 유엔에서 41개국, 이번달 초 아세안과 G20 관련 회의에서 20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했습니다. 지금까지 60개국 넘는 정상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했는데, 실제 유치 가능성과 지금의 판세는 어떻게 보는지요?
<질문 3-1> 현재 부산의 유력 경쟁 도시로는 리야드가 꼽힙니다. 리야드에 비해 부산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있다면요?
<질문 4>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계기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주석 면담도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 주석의 방한, 그리고 한중일 정상회의 시점에 관해 논의가 있었나요? 특히 시 주석이 한 총리에게 먼저 '방한 검토'를 언급했다는데 왜 그랬다고 보나요?
<질문 4-1> 이 면담을 두고 한중간 온도차가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측 발표에선 한중일 정상회의와 방한 관련 내용은 담기지 않았고요, 또 한국측에 '한중관계를 중시하겠다는 점을 정책에 반영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는 주문이나 요청이 있었나요?
<질문 4-2> 북러간 무기거래 시도에 윤대통령이 언급했듯 정부는 단호히 대응하겠단 입장을 밝혔고, 이런 입장을 중국측에도 전달했을 거 같은데요. 실제 그런 우려를 전달는지, 중국측의 북러 밀착에 대한 입장은 어떻다고 보나요?
<질문 4-3>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개국 정상회의가 연내 개최될 가능성이 있고 자주 거론되는 표현인만큼 질문을 드립니다. 그전에는 '한중일'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지금 정부는 '한일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5> 지금의 윤 대통령 순방과 외교 행보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것 같은데요. 외교수장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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