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8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가 해외원조를 거부한 배경에 대해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메드 아바디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은 어제(19일) 연합뉴스와 만나 "우리가 가진 물자가 충분한데도 해외에서 지원받는다면 이는 낭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짜 수요를 통계에 따라 정리할 때까지 잠시 원조를 멈춰달라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로코 정부는 지금까지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스페인, 영국 등 4개국의 원조만 받아들였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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