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오르고 농산물값도 급등하면서 생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7월보다 0.9% 오른 121.16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13.5%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 역시 11.3%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가 112.7%, 시금치가 56.7%, 경유가 17.4% 올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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