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주유소의 주유기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어제(18일) 오후 7시쯤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방화를 시도한 50대 A씨를 체포했습니다.
주유기에 남은 기름이 없어 불은 2초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 조사에서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방화범 #필로폰 #주유소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