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이 진행됐던 영화 '거미집'이 정상 개봉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는 오늘(18일) 오전 고 김기영 감독의 차남 김동양씨 등 3명이 제작사 앤솔로지스튜디오 등 4명을 상대로 낸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의 조정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양측의 조정이 성립됐으며, 조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 감독의 유족은 앞서 영화에서 고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고, 제작사 측은 "허구의 캐릭터"라고 반박했습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거미집 #김기영_감독 #송강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