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은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이후 유지해 온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철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수입 규제를 철폐한 건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부흥을 후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도 오는 15일부터 규제 철폐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일본 정부가 EU 등의 이번 조치를 근거로 중국과 한국, 대만, 러시아를 향해서도 규제 철폐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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