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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극한 호우'에 밥상 물가 초비상…정부, 물가안정 총력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극한 호우'에 밥상 물가 초비상…정부, 물가안정 총력
  • 송고시간 2023-07-24 14:01:37
[김대호의 경제읽기] '극한 호우'에 밥상 물가 초비상…정부, 물가안정 총력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극한 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며 가까스로 진정 기미를 보이던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7월 장마에 이어 8월 폭염, 9월 태풍 시즌까지 당분간 기상 악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2%대까지 내려온 물가와 '체감물가'의 괴리감이 더 커지는 건 아닐지도 걱정인데요.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과 잡혀가던 인플레이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어떤가요?

<질문 3> 체감물가가 높은 가운데 '밥상 물가' 우려까지 더해지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회복이 멀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했는데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 수 있을까요? 밥상 물가를 방어할 방법으론 또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4> 시중 은행들이 부실 채권을 장부에서 털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이 상반기에 상·매각한 부실채권 규모만 이미 2조 원을 넘겼는데 관리가 얼마나 시급한 상황인가요?

<질문 5> 하반기로 갈수록 연체율 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통화 긴축 기조 속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안정을 명분으로 다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죠?

<질문 5-1> 한국은행은 가계부채를 줄이고 연착륙에 성공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 측면에서 'DSR 예외 대상 축소'와 'LTV 수준별 차등 금리 적용' 등을 조언했는데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예상 효과도 궁금한데요?

<질문 6> 정부가 내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합니다. 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계약일 등이 공개됐지만 앞으로는 아파트 거래가 실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도 추가되는 건데요.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시세 조작이 차단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한편,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전달 대비 둔화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나타냈습니다. 송파 등 강남권 상승세가 '뚜렷'하고 전국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6을 기록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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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