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성명을 내고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성명에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운반 수단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이러한 행위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즉각 준수하고 관련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U 외교수장 격인 보렐 고위대표 명의로 북한 규탄 성명이 나온 건 지난 4월 이후 약 석 달 만입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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