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지하철 지연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이 오늘(12일) 서울 종로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10분 가량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앉아 시내버스 통행을 막았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 여러 대가 출발하지 못하면서 일부 승객은 버스에서 내려 박 대표에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부가 장애인의 이동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