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절차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10일 오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스웨덴 양국 정상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공동성명에서도 "튀르키예는 스웨덴 가입 비준안을 의회에 전달하고, 의회에 긴밀히 협력해 비준을 보장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다만 튀르키예 의회 상정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는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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