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24일) 밤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곳곳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걸로 보여,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날씨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날이 크게 더워졌습니다.
시민들은 그늘과 물가를 찾고, 부채와 손 선풍기를 동원해 더위를 식혀봅니다.
전북 순창과 경남 함양, 대전과 대구 등 내륙 곳곳에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경기 연천과 가평, 강원 홍천과 춘천시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주말 밤부터는 제주에서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일요일에 충청 이남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서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제주 내륙과 남해안으로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25일(일)과 26일(월) 전국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강한 비와 많은 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등 우리나라는 본격 장마철에 돌입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철에 국지성 호우가 잦을 걸로 전망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역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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