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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역대급 엔저에 엔테크 열풍·여행 붐…기업들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역대급 엔저에 엔테크 열풍·여행 붐…기업들은?
  • 송고시간 2023-06-21 20:01:04
[뉴스프라임] 역대급 엔저에 엔테크 열풍·여행 붐…기업들은?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테크 열풍에 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가적으로 봤을 때, 엔저는 우리나라 수출 회복에 복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엔저 상황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오늘(21일)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그제(19일) 한 때는 2015년 이후 약 8년 만에 800원대로 떨어졌죠. 일본의 통화 완화 정책 영향인데요. 미국과 유럽 등 세계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데, 일본은 왜 반대 분위기인가요?

<질문 2> 엔저에 쌀 때 미리 사두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 증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질문 3> 그런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엔저 현상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일본 여행이 인기인데 장기화 시 일본으로 나가는 돈이 많아지는 것 아닙니까? 또 자동차 등 경쟁 관계에 있는 상품은 일본의 경쟁력이 더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질문 4>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일제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기업들이 빚으로 버틴다는 얘기도 나와요?

<질문 5> 무역협회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 지수는 108.7로 6분기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이 100을 넘었습니다. 반도체 불황이 끝이 날까요?

<질문 6>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겁니다. 평가 시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순위를 매긴다고 하는데요. 이중 우리나라가 성과를 보인 부분과 취약한 부분은 뭔가요?

<질문 7>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전무가 "경제학자 80% 이상이 미국이 경제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 가운데 하나인 S&P500이 저점에서 20% 이상 오르고, 실업률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경제침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어요?

<질문 8> 이번주 의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보고에 나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시선이 모아집니다. 연준이 올해 추가로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다음 조처를 놓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인데요. 파월 의장이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질문 9>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최근 각국의 경제 상황에 맞춰 연준과 탈동조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제각각일 때,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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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