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산물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등이 올랐지만 공산품 가격이 떨어지며 생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보다 0.3% 낮은 120.14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1.5% 상승했지만,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내리며 공산품이 0.8% 하락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사과가 14.6%, 감자가 12.6% 상승한 반면, 경유가 11%, 휘발유는 8.7%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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