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사상 처음으로 포괄적인 경제안보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20일 주간 집행위원단 회의에서 '유럽경제안보 전략'으로 명명한 통신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문에는 EU 제품이나 민감 기술의 해외 투자 규제를 시사하는 내용, 특히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성이 있는 '이중용도' 제품군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U는 통신문에서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EU의 대중국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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