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혐의와 관련해 민병삼 전 국방부 기무부대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9일) 오후 1시 반쯤, 민 전 부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민 전 부대장은 "공수처가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5년 전, 민 전 부대장은 당시 송 장관이 "기무사의 위수령 문건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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