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연 스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도연스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출가한 인물로, 봉은사 명상 지도자 활동,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도연스님은 종단 내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며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연스님은 어제(7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겠다"며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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