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맘카페 회원들로부터 140억원을 가로챈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상품권에 투자하면 30% 수익을 얹어 돌려준다는 이른바 '상테크'를 제안했으며, 초기에는 실제로 수익을 나눠주며 재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회원 280여 명으로부터 총 460억원을 가로챘다고 봤지만, 피해자 61명 외 나머지는 진술을 꺼려 142억원만 사기 혐의 액수로 특정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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