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1.6%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6월 말이나 7월 초에 새로운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그동안 여러 상황 변화나 각종 데이터, 연구기관의 견해를 종합해 수정 전망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의 모든 공과에 대한 책임은 경제부총리인 내가 진다는 자세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실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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