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대통령은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이를 함께 돌파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어찌 됐든 이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간의 혁신과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기업과 투자, 유능한 인재들이 다 모이도록 정부가 제도와 제도설계를 잘하고, 인프라를 잘 만들어야 됩니다.
최근에 좀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어찌 됐든 K-칩스법을 통과시켜서 기업투자 인센티브가 확대되고 반도체 관련 대학의 규제도 많이 완화했습니다.
또 민간 역시 용인에 조성되는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과감한 투자로 호응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는데, 이건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고 국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풀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입니다. 그리고 국가 총력전입니다.
그래서 민관이 원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이 도전 과제를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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