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후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밤이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겠고요.
새벽에는 호남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에 최대 5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 안팎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양만 보면 크게 많지 않아보이지만 강도가 강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사이 시간당 20~3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텐데요.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충북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늦은 오후들어서 소나기가 쏟아질텐데요.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면서 요란하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춘천 16도, 광주 19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은 내일도 낮기온 26도로 크게 덥진 않을텐데요.
하지만 강릉 32도, 대구 29도 등으로 동해안과 내륙은 6월 초순의 평년을 웃도는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도 모레부터는 다시 더워지겠고,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차츰비 #수도권호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