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야권이 오늘(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피해자들의 합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정부 여당에 전향적인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정부·여당에 더 이상 책임감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야4당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내일(8일)부터 서울광장에서 국회까지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릴레이행진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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