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감독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잇따라 제소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를 제소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선 겁니다.
위원회는 소장에서 코인베이스가 2019년부터 가상화폐 취급을 통해 수십억달러를 벌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 의무를 회피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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