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 위원장에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임명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5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재명 대표에 의해 혁신기구의 수장으로 발표됐지만, 과거 SNS에 올린 천안함 자폭설과 대선 조작설 게시글 등이 논란이 되면서 당내에서조차 비명계의 사퇴 요구 등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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