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09억8,000만 달러로, 4월 말보다 57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2.6% 평가 절상되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이 감소한데다,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달러를 투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항목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에서 증가했지만, 예치금과 IFM 특별인출권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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