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 지방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보석 청구를 재인용했습니다.
앞서 상급 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권 대표의 보석 결정을 취소했지만, 하급 법원이 재검토 끝에 보석을 다시 허용한 것입니다.
보석 조건은 지난달 보석 청구를 처음 인용했을 때와 같이, 보석금 40만 유로, 약 5억 8천만 원과 외출 금지 등입니다.
법원은 검찰의 의견과 달리, 40만 유로가 피고인들의 재산상 작은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예린 기자(ye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