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의 주택 화재 현장에서 강아지 10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횡성군 공근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 주변에서 강아지 여러 마리의 신음이 들려왔습니다.
또 주변에서 성견 2마리가 서성거리는 것을 본 소방대원들은 주택을 수색했고 불길 속에서 강아지 10마리를 발견해 극적으로 구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3마리가 화상을 입어 동물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7마리는 옆집에서 임시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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