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라덕연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범 3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장모 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라 대표 일당 아래에서 투자자들과 투자금을 관리하며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일당 3명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약 4년 동안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7,305억 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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