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조사단을 꾸려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관위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선관위의 독립성은 오직 국민의 권리와 자유보호, 선거의 공정한 관리라는 영역에서 존중될 수 있다"며, 독립성을 이유로 권익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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