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동서 '연인 살인 미수' 50대 남성 검거
서울 구로동의 한 호프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호프집 가게 주인인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의심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서준원, 용돈 미끼로 노출 사진 요구…유포 협박도"
성범죄 혐의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전 투수 서준원이 용돈을 미끼로 미성년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 등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어제(31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서준원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 첫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서준원은 지난해 8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용돈을 줄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신체 노출 사진과 영상 등을 요구하고, 피해자가 거부하면 그동안 받은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서준원 측은 "공소사실에 다툼이 없다"면서도 "미성년자라는 인식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83세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 넷째 아이 아빠 된다
83세 할리우드 명배우 알 파치노가 54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넷째 늦둥이를 갖게 됐다고 미국 연예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알 파치노의 대변인은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인 29세 누르 알팔라가 알 파치노의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알 파치노와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해왔습니다.
1970년대 영화 '대부'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떨친 알 파치노는 앞서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와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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