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가 하락하고 각 은행들이 자진해서 가산금리를 낮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라 각각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43%,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연 5.01%로, 한 달 새 각각 0.13%포인트, 0.16%포인트씩 낮아졌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 간의 격차를 뜻하는 예대금리차는 1.58%포인트로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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