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진실의 방으로", "혼자 왔니?" 등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시리즈죠.
내일이죠.
5월 31일, <범죄도시3>가 개봉합니다.
그런데, 정식 개봉을 하기도 전에, 벌써 누적 4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범죄도시3>!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마동석표 맨주먹 액션과 유머가 또 한 번 극장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연휴 사흘간, <범죄도시3>는 46만 9천여 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개봉도 전에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걸까요?
사실, <범죄도시3>의 개봉일은 5월 31일이지만,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에 유료 시사회를 열고 전국 영화관에서 제한적 규모로 개봉을 한 겁니다.
일각에선 연휴를 겨냥한 '변칙 개봉'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2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와 비교했을 때, 연휴 기간 <범죄도시3>의 상영 횟수는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상영 규모는 훨씬 적었지만, 단 3일 만에 대규모 관객을 모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맨몸 그 자체로 히어로인 형사 마석도!
<범죄도시3>에선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를 쫓습니다.
형사 마석도의 맨주먹 액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시즌 1의 장첸, 시즌 2의 강해상을 이을 새로운 빌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번에는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 두 명의 빌런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7년 688만, 2022년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도합 1,957만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 시리즈!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물로 자리 잡았죠.
올해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외국 영화의 선전이 두드러집니다.
한국 영화가 올해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범죄도시3>가 또 한 번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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