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가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퍼부었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AP와 로이터 등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이란산 드론을 발사해 5시간 이상 키이우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방공부대는 키이우를 겨냥해 날아온 드론 40대 이상을 격추했고, 추락한 드론 파편에 2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날은 키이우시의 공휴일이자 법정 기념일인 '키이우의 날'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