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적자 살림'을 기록한 서민 가구가 교육비 지출은 35%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평균 처분 가능 소득은 85만8,38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비지출은 131만9,41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46만1,000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1분위 가구의 1분기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3만4,28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나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상승률은 3.8%였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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