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3천여명이 발이 묶여 있는 태평양 섬 괌의 관광청이 현지 한국 공관과 손잡고 긴급하게 병원을 찾는 한국인에게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괌 관광청은 오늘(28일)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괌 주재 한국 공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응급 의료기관 방문을 위한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수도국, 전력청 등과 협력해 전력망이 끊긴 호텔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괌 관광청에 따르면 군인을 제외하고 약 5천에서 6천명의 방문객이 현재 섬에 발이 묶여 있으며 이 중 3천200여명이 한국인입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괌_관광청 #괌_태풍 #마와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