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폐막한 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벗으려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로, 여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은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만든 영국 감독 조너선 글레이저에게 돌아갔습니다.
감독상은 베트남 출신 프랑스 쩐아인훙 감독이 받았고,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송강호에게서 트로피를 건네받았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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