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 G7 배우자 프로그램…'오코노미야키 오찬'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던 김건희 여사가 방일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21일)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히로시마 슈케이엔을 둘러보고 정상 배우자들과 환담했습니다.
또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기시다 유코 일본 총리 부인과 G7 초청국 정상 영부인들과 함께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습니다.
김 여사는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한 식당에서 '오코노미야키'로 별도의 친교 오찬도 했습니다.
▶ 엘살바도르 축구장 관중 압사 사고…"최소 12명 사망"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축구장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시간 20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알리안사와 FAS 간 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만3,400명 수용 규모의 경기장에 관중이 운집하면서 입장 절차가 더뎌졌는데, 일부가 닫힌 문 쪽으로 모여들면서 사람들이 넘어지고 문이 부서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멸종위기 돌고래 주변서 '위협운항' 제트스키 첫 단속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 조치를 어기고 제트스키를 운항한 6명이 해양생태계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서귀포시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트스키들이 남방큰돌고래 주변을 규정 속도 이상으로 운항하며 돌고래 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모슬포항으로 이동 중인 제트스키 6대를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이는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개정 해양생태계법 위반으로 적발된 첫 사례입니다.
개정된 법에 따라 돌고래 관찰 선박은 5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고, 300m 이내 접근 시 반드시 스크루를 멈춰야 하며 어기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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