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500명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한 명단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연방 하원의원 45명과 상원의원 3명, 현 공군 참모총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를 진행하는 지미 키멀 등 유명 진행자·코미디언들도 입국금지 명단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제재 대상 개개인에 대한 사유를 특정해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 혐오' 확산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문제 삼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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