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이 예고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521명으로, 하루 전보다 1,840명 더 많았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3,300여명, 2주일 전보다는 7,100여명 많은 겁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주 전 대비 수천 명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하루 전보다 9명 늘었고, 사망자는 23명으로 두 달 만에 두 자리수였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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