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에서 학살자로 지목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가 12년 만에 아랍연맹(AL)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아랍권 매체에 따르면 아랍연맹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리아의 연맹 복귀에 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22개 회원국 중 13개 국가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아랍연맹 회원국들은 이와 함께 내전·난민·마약·테러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정부가 강경 진압하면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한 바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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