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크렘린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면서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현지시간 3일 성명을 내고 "전날 밤 우크라이나가 2대의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군이 전자전 체계를 적절히 사용해 드론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공격으로 피해는 없었다면서도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테러 행위라며 "러시아는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