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질병관리당국이 작년 12월 방역조치를 완화한 후 3개월 사이 중국인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어제(2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중국인구 82%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다만 많은 감염자가 PCR 검사 등을 받지 않았고, 중국어판 카카오톡인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도출한 결과라 연구 방법론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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