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대해 "가장 황당무계하고 불법무도한 내정간섭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오늘(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G7은 "미국의 패권적 지위보장에 복종하는 정치적 도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와 관련해선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실제적인 핵 억제력 존재와 '국가핵무력 정책법령'에 따라 국법으로 고착된 것이라며 "그 누구의 인정도, 승인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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