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프랑스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송갑석 최고위원은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히 귀국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성명을 내고 송 전 대표의 현지 기자회견 계획에 대해 "전직 대표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조기 귀국을 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도부에 요구했습니다.
당내 초선 의원모임 '더민초'도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낼 예정입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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