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유전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유전자 변이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으며, 유전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의 조부모, 부모, 형제 자매, 자녀 등 직계가족은 누구나 전국의 신경과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변형 프리온 단백이 중추신경계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인지기능, 시각, 보행 등에 장애가 급속히 진행됩니다.
감염경로에 따라 유전형, 산발성, 의인성으로 분류되며 연간 60명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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